요즘 해외직구나 해외여행 정말 많이 하시죠?
저도 나이가 들면서 “해외 쇼핑은 귀찮다”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진짜 싸게 좋은 물건 살 수 있더라고요.
얼마 전에는 오랜만에 해외여행도 다녀왔어요. 일본으로요.
근데 준비 과정에서 하나 걸렸던 게 바로 국민카드 해외결제 가능여부였어요.
아무 생각 없이 쓰려고 했다가 갑자기 “내 카드 해외결제 되는 거 맞나?” 의문이 생긴 거죠.
그래서 출국 전부터 카드 해외이용 등록부터 꼼꼼히 체크하고, 실제 해외에서 직접 써보면서 느낀 점까지 모두 경험해봤어요.
오늘은 그 과정을 하나하나, 정말 친구한테 얘기하듯 풀어볼게요.
국민카드를 해외에서 써야겠다고 결심한 계기
사실 저는 국내용 체크카드 하나, 신용카드 하나 이렇게 단출하게 쓰는 스타일이었어요.
평소에는 거의 간편결제만 쓰니까 별로 불편함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일본 여행 준비하면서 고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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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만 가져가기엔 찝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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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자라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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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다 못하면 카드로 결제해야지!”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고요.
결국 ‘국민카드 가져가서 해외결제도 하고, 급하면 현금 인출도 해야겠다’ 마음먹었어요.
근데 문제는, 막상 카드 뒷면을 보니까 ‘해외겸용’ 표시가 없더라고요.
‘어…? 내 카드 해외 결제 안 되는 거 아냐?’ 이런 불안이 엄청 몰려왔어요.
그래서 출국 전에 카드 해외이용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고 가기로 했어요.
국민카드 해외결제 가능여부 확인한 과정
카드 해외결제 가능 여부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직접 해보니까 국민카드 앱(KB국민카드 앱) 사용하는 게 제일 간편했어요.
1. 국민카드 앱 접속
핸드폰에 깔아둔 KB국민카드 앱 열었어요.
로그인한 다음 메인화면에서 ‘해외이용 등록’이라는 메뉴를 찾았어요.
2. 해외이용 가능 카드 조회
‘해외이용 등록’ 화면 들어가면, 내가 보유한 카드 목록이 쭉 뜨더라고요.
거기서 해외겸용 여부, 해외결제 가능여부가 표시돼요.
제 경우에는 신용카드는 해외겸용(VISA)라서 바로 이용 가능했어요.
반면 체크카드는 국내전용으로 발급돼 있어서 해외결제가 불가능했어요.
이거 모르고 갔으면 큰일 날 뻔했죠.
꼭 미리 체크해야 해요, 진짜.
3. 해외이용 등록하기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려면 ‘해외이용 등록’을 해줘야 해요.
이건 테러 방지 때문에, 아무 카드나 해외에서 막 쓰지 못하게 시스템이 되어 있더라고요.
앱에서 바로 ‘해외이용 등록’ 버튼 눌러서 출국일, 귀국일 입력하고 등록 완료했어요.
시간도 2분밖에 안 걸렸어요.
만약 앱이 어렵다면 국민카드 고객센터(1588-1688)로 전화해서도 등록할 수 있어요.
해외이용 준비하면서 겪은 작은 문제들
솔직히 이 과정이 막 복잡하진 않았는데요,
중간에 살짝 헷갈렸던 부분은 ‘현금 인출 가능 여부’였어요.
국민카드로 해외 ATM에서 현금 뽑을 수 있냐는 거요.
확인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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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는 해외 ATM 인출 가능 (비자/마스터 로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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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는 불가 (국내전용이니까)
이렇게 차이가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 신용카드를 챙기고, 체크카드는 두고 갔어요.
또 하나, 해외결제 할 때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고 들었는데,
국민카드는 그냥 서명만으로 결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저도 실제로 일본에서 카드 긁을 때 사인 한 번 하고 끝났어요.
일본 현지에서 국민카드 직접 이용해본 후기
출국해서 실제로 카드 결제할 때 진짜 긴장됐어요.
‘이거 안 되면 어쩌지?’
첫 결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했어요.
생수 하나 사고 카드 내밀었는데, 직원분이 카드 긁고 사인 요청하고 바로 끝!
너무 간단해서 허탈할 정도였어요.
정말 아무 문제 없이 결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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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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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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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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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본지점
이런 데서 카드 썼는데 다 정상 결제됐어요.
심지어 일부 식당에서도 결제 가능했어요.
(물론 아직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서 여윳돈 조금은 꼭 준비해야 해요.)
해외이용 수수료 직접 체감한 이야기
해외결제하면 수수료가 붙어요.
이건 카드사 공통이에요.
국민카드 기준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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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용 수수료 약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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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브랜드 수수료 약 1%
대충 결제금액의 1.2% 정도 추가된다고 보면 돼요.
예를 들어, 일본에서 10,000엔 (약 9만원) 결제했는데
실제로 청구된 금액은 91,000원 정도 나왔어요.
수수료 1~2% 감안하면 얼추 맞더라고요.
생각보다 크게 부담되진 않았어요.
오히려 환전수수료보다 이게 더 저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국민카드 해외이용 주의사항
제가 직접 해보면서 느낀 주의사항 정리할게요.
1. 해외이용 등록은 꼭 필수!
등록 안 하면 결제 자체가 안 될 수 있어요.
출국 전 꼭 KB국민카드 앱이나 전화로 등록하세요.
2. 해외겸용 카드인지 체크
국내전용 카드는 해외에서 절대 안 됩니다.
카드 뒷면에 VISA, MasterCard, JCB 이런 로고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3. 수수료 감안하기
해외결제 수수료는 어쩔 수 없어요.
대신 환전 수수료보다 나을 수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어요.
4. 비상용 카드 한 장 더 준비하기
혹시 분실이나 결제 오류 대비해서 카드 두 장 정도 준비하면 든든해요.
5. 분실 시 바로 카드사 신고
해외에서 카드 잃어버리면 바로 국민카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사용정지 요청해야 해요.
24시간 연결되니까 걱정 말고 바로 전화하세요.
경험하고 나서 느낀 점
처음에는 국민카드 해외이용하는 거 엄청 복잡할 줄 알았어요.
근데 막상 해보니까 진짜 별거 없더라고요.
앱으로 등록하고, 해외겸용 카드 챙기고, 수수료만 감안하면 끝이에요.
생각보다 해외에서도 결제 잘 되고, 편의점, 쇼핑몰, 식당 거의 다 카드 결제 가능해서 현금 쓸 일이 별로 없었어요.
솔직히 다음 해외여행 때도 국민카드 챙겨갈 거예요.
특히 해외 직구할 때도 국민카드 이용하면 간편하고 좋더라고요.
독자님께 전하는 팁
국민카드 해외결제, 미리 등록만 해두면 해외여행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출국 전 5분 투자하는 거, 절대 아깝지 않아요.
한 줄 요약
국민카드 해외이용, 미리 등록하고 걱정 없이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