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물에서 키우는 식물을 찾고자 하는 분도 함께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이 낯선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서 키운다는 것은 다양한 수경재배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수경재배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을 물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이죠.
물에서 키우는 식물, 왜 인기가 많을까?
물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생각하기에 수경재배가 쉽다고 해도 식물을 키울 때는 항상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길게 집을 비워둘 계획이 있거나 식물 관리를 전혀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식물도 생명이기 때문에 성심껏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1)
글로리오사 슈퍼바
글로리오사 슈퍼바는 알뿌리 식물 중에서도 아름다운 꽃이 특징인 종입니다. 이 식물은 덩굴성이며, 최대 3미터까지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글로리오사 슈퍼바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식물은 수경재배를 통해 잘 자라지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키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
튤립은 수경재배 꽃 중에서도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온 식물 종류입니다. 연인들 사이에서 튤립을 선물로 주고받을 정도로 예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에 두면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튤립 꽃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너무 더운 환경에서는 꽃이 이른 시기에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튤립을 키울 때는 겨울에 보일러를 틀거나 더운 여름날에는 2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칼라디움
칼라디움은 독특한 잎 모양으로 알려진 식물입니다. 이러한 독특한 외관 때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칼라디움의 간결한 디자인은 모던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추위에 약한 편이어서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칼라디움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멈추므로, 물의 양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수리움
물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복잡한 관리를 원하지 않는 이들에게 안수리움을 추천합니다. 안수리움의 경우, 바람이 잘 통하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주면 됩니다.
또한, 한 해 내내 계절에 상관없이 꽃을 피우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러나 다른 식물들과 달리 물을 과하게 주지 않아야 합니다.
화분의 겉 흙의 표면이 건조해졌을 때 적당한 양의 물을 보충해주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
글라디올러스는 붓꽃과의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햇빛이 많이 드는 장소에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글라디올러스는 다른 식물보다 꽃이 빨리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온도가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이 멈출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글라디올러스는 봄에 심어져 7~8월에 개화하는데,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물에서 키우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마릴리스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은 물 주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물이 약간 줄었다 싶을 때 물을 주면 되지만, 겨울에는 물의 거의 없어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어야 합니다.
칸나
칸나는 큰 꽃잎과 화려한 빨간색으로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실내 인테리어에 활용하기 좋으며, 전 세계에 약 1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집에 어울리는 적절한 종과 색상을 찾아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칸나는 열대 지방 식물로, 따뜻한 환경에서 재배해야 합니다.
칸나를 겨울철에 추운 베란다에서 기르면 얼어 죽을 수도 있으니 항상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주면서 키우세요.
가재발 선인장
가재발 선인장은 가재 발 모양과 유사한 외관으로 명명되었습니다. 꽃이 일시적으로 핀 뒤 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이들에게 적합한 식물입니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선인장이지만 가시가 없어 다른 종류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 예민하지 않아 물 주기를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가재발 선인장은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백합
백합은 향기 좋은 꽃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내 공기가 좀 탁할 때 이 꽃을 키우면 좋습니다.
그리고 백합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겨울철 추위로 인해 식물 키우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백합은 비교적 추위를 잘 견디는 편입니다.
그러나 건조한 환경에는 약하므로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하는 물에서 키우는 식물입니다.
브로멜리아드
브로멜리아드는 아파트에서 키우면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려하고 안정적인 형태 때문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재배하기 좋습니다.
브로멜리아드는 성장 속도가 느려서 미리 적당한 공간을 확보한다면 오랫동안 동일한 위치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물에 민감하지 않아 키우기도 쉽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독특한 붉은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고니아
대부분의 꽃들은 일 년에 몇 번만 꽃을 피우지만, 베고니아는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종이 존재하며, 다양한 특징을 가진 종류들이 있습니다.
베고니아를 키울 때는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한 장소가 좋습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피해 은은한 반양지에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수선화
수선화는 아마릴리스와 마찬가지로 키우기 쉽고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한국에서는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품종입니다.
실내에서 재배할 때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수선화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수선화의 아름다움을 오래 즐기고 싶다면 과도한 수분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