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채소 키우기는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국의 경우 주택보다는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키우고 싶어도 키우지 못했죠.
그럴 때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베란다에서 직접 신선한 채소를 재배하는 것은 재밌고 보람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베란다 채소 키우기의 장점
신선하고 건강한 채소를 직접 재배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식물에 들어가는 토양과 물, 영양분을 내가 직접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을 품질로 키워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을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양상추
양상추는 빠르게 자라며, 몇 주 안에 수확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서늘한 날씨와 부분적인 그늘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기 이상적입니다. 버터 헤드, 루스 리프, 크리스피 헤드 등 다양한 종류의 양상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럽 양상추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는 종류를 찾아 키워 보세요.
무
무도 빠르기 자라는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입니다. 용기에 심을 수 있어 간편합니다. 단 몇 주안에 수확할 수 있는 상태까지 자랍니다.
무는 모양과 크기, 색상이 다양합니다. 같은 종을 키워도 모두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자라게 되죠. 아삭아삭하고 약간의 매운맛이 있습니다.
집에서 키운 것은 깍두기나 피클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많은 집의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과일입니다. 토마토는 따뜻한 날씨와 충분한 햇빛이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남향 쪽에 위치한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같이 베란다가 협소한 곳에서는 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수직 원예를 통해 막대기를 세워 위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허브
허브는 요리에 풍부한 풍미와 향을 제공합니다. 키우기도 쉽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가정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더욱이 원룸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도 이상적이죠. 바질, 타임, 민트, 파슬리 등등 모두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허브별로 필요한 관리법이 있으니 참고하여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가지
가지는 구이와 볶음에 사용하기 좋은 야채입니다. 고급스러운 맛 덕분에 인기가 많습니다. 토마토와 같이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충분한 햇볕과 따뜻한 날씨가 필요하기 때문에 남향에 위치한 베란다에서 기우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
오이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야채입니다.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특히 여름철에 먹으면 좋습니다.
집에서 키울 때 관심 있는 관리를 통해 크고 통통한 오이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오이를 키우기에는 적당한 공간이 있어야 하며, 수직 원예를 하더라도 넉넉한 높이를 가진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당근은 관리하기가 쉽고 최소한의 공간만 차지합니다. 그래서 베란다에서 키우기 쉽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당근은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흙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그래서 당근을 끼울 때는 화분의 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서늘한 날씨를 선호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남향에서 키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봄과 가을에 가장 잘 자랍니다.
완두콩
완두콩은 베란다에서 예전부터 많은 사람이 길러온 작물입니다. 쉽게 자라며, 경우에 따라 요리도 활용할 수 있고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화분이 없더라도 적당한 용기에 넣어 키울 수도 있습니다. 몇 주 안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열매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비트
비트는 잎이나 뿌리를 얻기 위해 키우는 다용도 야채입니다. 서늘한 날씨와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환기가 잘 되는 북쪽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비트는 무 피클을 만들 때 붉은색을 내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늘
마늘은 최소한의 공간만 있으면 쉽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란다가 협소해도 키우기 쉽죠. 물론 넓은 베란다에서 많은 마늘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가을에 심으면 여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열매가 맺히면 모기에 대한 염려도 줄어들죠. 한국인들에게 마늘은 빠지면 안 될 재료입니다. 집에서 수확한 건강한 마늘을 드셔보세요.
마이크로그린
마이크로그린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작고 부드러운 채소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공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 년 내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 채소 키우기에 추천하고 싶은 식물입니다. 재배 후에는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함께 넣어 먹으면 건강하고 맛있습니다.
애호박
애호박은 베란다 채소 키우기에 좋아요. 빠르게 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여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충분한 햇빛을 요구합니다. 재배한 애호박은 된장찌개나 전으로 부쳐 먹을 수 있습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나물로 많이 먹는 식물입니다. 서늘한 날씨와 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베란다에서 키우기에도 제격입니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 측면에서도 우수합니다. 먹을 수 있는 상태까지 자라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베란다 채소 키우기는 재미있는 선택
베란다에서 직접 내가 키운 채소와 식물을 먹는다는 것은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내가 직접 정성들여 키운 것은 더 건강하고 맛있기 나름입니다.
하지만 베란다에서 키울 수 없는 것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린 베란다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로 여러분만의 베란다 정원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