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 직구 진짜 많이 하시잖아요? 저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으로 사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외 사이트를 기웃거리게 됐고, 그러려면 꼭 필요한 게 바로 비자카드였어요.
저는 예전에 국내 카드만 쓰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비자카드를 해외결제용으로 제대로 등록하고 발급받아서 써봤거든요.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어요. “비자카드 해외결제 등록 어떻게 하지?”, “발급은 뭘로 해야 할까?”, “수수료 아끼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 정말 많았거든요.
그 과정을 하나하나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해외 직구 욕심이 생기면서 시작된 비자카드 도전기
사실 처음에는 그냥 국내 카드로 결제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막상 결제하려고 하니까 거절이 뜨는 거예요. “카드 결제 실패” 알림 보는데 현타 오더라고요.
찾아보니까 해외 결제는 해외겸용 카드여야 하고, 등록도 따로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 이런 것도 다 준비해야 하는구나.’ 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일단 제가 가지고 있던 카드는 국내전용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카드사 앱 들어가서 해외겸용 비자카드를 신청했어요.
저는 KB국민카드를 주로 써서 거기서 비자 플래티늄 카드 하나 골랐어요. 연회비는 좀 있었지만 해외결제 혜택이 괜찮아서 선택했어요.
비자카드 발급 과정
발급 신청은 진짜 간단했어요.
요즘은 앱으로 다 되니까, 그냥 터치 몇 번 하면 신청 완료되더라고요.
물론 발급 심사가 있어서 하루 정도 기다려야 했어요.
심사 통과 알림 받자마자 카드 배송됐고, 받아서 보니까 진짜 실물 카드 예쁘더라고요.
괜히 괜찮은 카드 하나 생긴 기분에 기분이 업됐어요.
해외결제 등록 과정
카드 받았다고 끝난 게 아니었어요.
이제 해외결제 등록을 해줘야 진짜 쓸 수 있었거든요.
KB국민카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앱 들어가서
“해외이용등록” 메뉴를 찾아야 해요.
거기서 ‘해외이용 동의’ 체크하고, ‘안심결제 서비스’ 가입까지 하면 끝!
처음엔 ‘뭐 이렇게 할 게 많아?’ 싶었는데, 막상 하면 5분도 안 걸려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어요.
카드에 해외이용 차단이 걸려 있을 수 있어요.
저는 미리 차단 해제했는데, 안 풀어놓으면 결제 자체가 안 되니까 꼭 확인하세요.
처음 해본 해외결제
이제 카드도 등록했겠다, 기분 좋게 해외 사이트에서 쇼핑 시작했어요.
아마존, 아이허브, 룰루레몬 이런 데 돌아다니면서 장바구니에 담는데,
‘이거 결제되려나?’ 살짝 두근거리긴 하더라고요.
첫 결제는 아이허브에서 건강기능식품 사는 거였어요.
카드번호 입력하고, 주소 입력하고, 마지막 결제 버튼 누르는데 손에 땀 났어요.
다행히 결제 성공!
“Your order has been placed.” 이 문구 보는데 진짜 세상 다 가진 느낌이었어요.
수수료 절약에 대한 고민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해외결제하면 무조건 수수료가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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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용 수수료 : 보통 결제금액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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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수수료 : 대략 1% 정도 추가
즉, 대략 2% 정도는 추가로 나간다고 보면 돼요.
생각보다 은근 아까운 거 있죠?
그래서 저는 수수료를 줄이려고 몇 가지 방법을 찾아봤어요.
1. 달러 결제 유지하기
요즘 결제할 때 원화로 할지 달러로 할지 묻잖아요?
무조건 달러로 결제해야 수수료 덜 나와요.
원화로 결제하면 이중환전 수수료까지 덕지덕지 붙거든요.
2. 수수료 캐시백 카드 사용하기
몇몇 카드들은 해외결제 수수료를 일정 부분 캐시백해줘요.
저는 아쉽게도 그런 카드를 따로 준비 못 했지만, 만약 많이 쓸 거라면 꼭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3. 해외결제 특화 체크카드 이용하기
혹시 신용카드 부담스러운 분들은 해외결제 수수료 없는 체크카드도 있어요.
예를 들면 신한 글로벌 체크 같은 거요.
수수료 아끼는 데는 체크카드가 갑입니다.
경험하면서 생긴 작은 실수
솔직히 고백하자면, 처음엔 결제 통화를 원화로 해버린 적 있어요.
“원화로 결제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떴을 때, ‘아 그래야 내 통장에서 원화로 빠지겠지’ 하고 눌렀거든요.
나중에 보니까 4~5% 더 내고 있었어요.
진짜 억울했어요. 그때부터는 무조건 “달러 유지”로 가고 있어요.
작은 실수 하나가 몇 천 원, 몇 만 원 차이를 만든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지금은 해외결제도 완전 자연스럽게
처음에는 쭈뼛쭈뼛했는데, 지금은 아마존도, 알리익스프레스도, 룰루레몬도 자유롭게 쇼핑해요.
해외 직구에 맛 들이니까 한국 가격 절대 못 따라가겠더라고요.
특히 명품 같은 거는 진짜 해외 직구가 훨씬 저렴해요.
요즘은 자동으로 비자카드 꺼내 들고, 달러로 결제하고, 배송대행지도 척척 입력합니다.
처음엔 그렇게 낯설고 무서웠던 해외결제가, 이젠 너무 자연스러워졌어요.
독자분들에게 전하는 작은 팁
혹시 비자카드 해외결제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달러 결제 기억하세요.
그리고 카드 발급할 때 해외 이용 수수료랑 연회비 꼭 확인하세요.
자주 결제하실 거면, 수수료 캐시백 혜택 있는 카드로 발급받으면 진짜 좋아요.
한줄 요약
비자카드 해외결제, 한 번만 제대로 경험해보면 진짜 세상 넓게 쓸 수 있어요!